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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분 쉬운경제] "7만전자 초읽기?" 외인 돌아온 삼성전자, 6만 원대 회복

알고크라시 2025. 3. 21. 20:18

기사 요약

삼성전자 주가가 약 5개월 만에 6만 원대를 회복했습니다.
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대거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고,
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7만 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.
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, 일부 전문가는 단기 상승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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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전자 주식이 다시 ‘힘을 내기 시작했다’는 소식입니다.
최근 5개월 동안 주가가 6만 원 아래였는데, 드디어 다시 넘었어요.
그 이유는 주로 **외국인 투자자와 기관(회사나 금융사 등)**이
삼성전자 주식을 많이 사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.

먼저 투자자들이 왜 다시 삼성전자를 주목하고 있는지 정리해볼게요.

 

  1.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
    삼성전자의 주요 사업 중 하나가 반도체입니다.
    최근 들어 서버용 D램, 파운드리(반도체 위탁생산) 수요가 늘고 있어서
    반도체 경기가 살아날 거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.
  2. 주가가 싸 보인다는 인식
    삼성전자 주가는 기업의 자산에 비해 낮다는 평가(P/B 비율 1.0배 수준)를 받고 있어,
    지금이 싸게 살 기회라고 보는 투자자들이 많습니다.
  3. 증권사들 목표 주가 상향
    여러 증권사들이 “삼성전자 주가, 앞으로 7만 원 넘을 수도 있다”고 분석했어요.
    어떤 곳은 최대 7만 9000원까지 예측하기도 했습니다.

반면 **개인 투자자들(개미 투자자)**는
“주가 많이 올랐네? 이쯤에서 팔자” 하고 차익 실현에 나섰어요.
최근 며칠 사이, 개인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2조 원 넘게 팔았고,
그 주식을 외국인과 기관이 그대로 사간 셈이죠.

즉, 지금 시장에서는
“외국인과 기관은 들어오고, 개인은 빠지는” 흐름이 나타나고 있어요.

이럴 때 중요한 건,
지금의 주가 상승이 단기 반등일지, 아니면 진짜 반도체 업황이 회복되는 길목일지를 잘 따져보는 겁니다.

주가는 오르고 있지만,
‘과연 이 흐름이 얼마나 오래 갈까?’에 대해
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신중한 시각과 기대가 동시에 존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